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의 모든것

혹시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 아마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거나 , 입양을 계획중이시라면 알레르기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보통 알레르기라고 생각하면 어떤 증상들이 떠오르시나요?

실제로 미국인의 3분의 1 이 개와 고양이에 대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무심코 넘겼던 수많은 일상속 증상들이 알레르기 반응일수도 있다는 사실 !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과 그 모든것에 대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양이의 ‘털’ 때문에 알레르기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고양이의 털보다는 고양이의 피부에서 나오는 특정한 단백질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양이의 침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면서 털에 침이 묻게되고 털이 빠지거나 , 집안에 묻어 공기중에 떠다니면서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은 어떤게 있을까요 ?


1. 피부에 붉게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으로 붉은 발진 , 두드러기 ,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작은 발진이나 두드러기는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고양이와 닿은 부위가 빨갛게 되거나 특히 얼굴이 잘 붓고 만졌을때 통증이 느껴지며 몽롱한 느낌이 든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보아야합니다.

2. 감기가 잘 낫지 않는다.

열은 없는 것 같은데 감기 증상이 지속되시나요 ? 비염처럼 콧물과 재체기가 나고 아침과 저녁에만 증상이 생기거나 집에 있을때만 심해지기도 한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눈이 붉게 충혈되고 가렵다.

눈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거나 붉게 충혈되고 건조한 느낌이 들거나 가렵다면 알레르기일 수 있습니다. 

4. 가끔 숨이 가빠진다.

숨이 막히는 듯한 증상도 고양이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공기중에 떠다니는 많은 입자들이 폐속에 들어갈 수 있을만큼 작기때문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항원을 마시면 15-30분 뒤에 기침을 시작하거나 숨이 가빠질수도 있다고합니다. 


5. 항상 피곤하다.

피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알레르기의 아주 미미한 증상일수도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과 함께 나타난다면 의심해보아야합니다.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의 대부분은 심각한 정도가 아니기때문에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에서 간단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약을 처방받으면 괜찮습니다.  

알레르기가 있으면 고양이를 키우면 안될까요 ?


아주 예민한 경우가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고양이들중에도 알레르기를 덜 일으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대체로 수컷보다 암컷이 알레르기를 덜 유발하며 수컷중에서도 중성화를 한 경우에 더 적은 알레르기 항원을 분비한다고 합니다. 


털 색에 따라서도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차이가 나는데요, 털 색이 밝은 고양이가 어두운 색의 고양이보다 알레르기를 덜 유발시킨다고합니다. 


즉 털 색이 밝은 암컷 고양이가 가장 알레르기 덜 일으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중에서도 데본렉스 , 시베리안 , 스핑크스 품종은 침속의 효소수치가 평균 이하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알레르기를 덜 일으킨다고합니다. 

그러나 덜 일으키는 것이지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고양이 입양을 계획중이라면 가족들 모두가 알레르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키우게 된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털이 잘 붙는 재질의 커튼 , 카펫 , 소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불이나 담요는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실과 옷방에는 왠만하면 고양이를 출입을 최소화해 알레르기의 원인을 줄이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 그저 예쁘고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입양하지 마시고 평생을 함께해줄 가족의 마음으로 신중하게 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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