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키우고자 하시는 분들의 최대 걱정거리이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에게서는 뗄레야 뗄수없는 것이 바로 고양이의 털입니다. 


강아지도 털이 빠지기는 하겠지만 고양이의 털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빠져서 가끔 뛰어다니는 고양이의 뒤로 털이 흩날리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특히 장모종의 고양이들은 엄청난 털을 뿜어내 털로 공을 만드는 등, 털과의 싸움에서 해탈한 집사들의 공만들기가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의 털갈이 시기는 언제일까요? 



사람의 머리카락이 매일 빠지고 새로나는 것처럼 고양이의 털도 약하고 죽은 털을 빼내고 새로 건강하고 윤기나는 털을 자라게 하기 위해 털이 빠집니다. 


보통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털갈이 시기로 보고있는데요, 4-6월의 봄맞이 털갈이와 10-12월의 겨울맞이 털갈이가 있습니다. 


봄맞이 털갈이는 날이 따듯해지기때문에 두꺼운 겨울털이 빠지고 가벼운 여름털이 자라며 겨울맞이 털갈이는 다시 따듯한 털옷을 입어야해서 얇고 가벼운 여름털이 빠지고 두꺼운 털옷을 입게됩니다. 


그러나 집에서만 사는 고양이는 1년내내 비슷한 온도에서 지내기때문에 큰 변화가 없어서 1년내내 털갈이를 하기도합니다.




피할수 없는 털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물론 완벽히 털과의 이별을 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털이 조금 덜 빠지게 하는 관리법은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브러쉬를 사용해 빗질을 해줍니다. 고양이가 털을 내뿜기전에 미리 빗질로 죽을털을 골라내는 것이지요. 빗질은 고양이가 그루밍하는 것처럼 느낄수도 있어서 교감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한데요,너무 세게하는 것보다 살살 해주는 것이 좋으며 배와 같이 예민한 곳은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또 시중에 판매중인 브러쉬중에는 생털도 같이 뽑히는 제품도 있기때문에 반려묘의 특성에 맞게 잘 알아보고 브러쉬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은 특히 목욕시키기 전과 후에 하면 그 효과가 더 좋은데요, 빗질을 함으로써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다가 삼키는 털의 양을 줄여서 헤어볼의 문제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질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사료도 출시되고있는데요, 털이 빠지는 양의 차이나 헤어볼의 개선이 되는지는 확인이 잘 되지않지만 확실히 모질이 반지르르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마다 맞는 사료가 다르기때문에 샘플을 이용해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최후의 방법으로는 미용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때문에 낯선장소와 낯선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마취를 하게되면 스트레스와 부작용이 상당하기때문에 마취 미용은 권하지않습니다. 


굳이 미용을 하길 원하신다면 반려동물용 이발기와 트리퍼를 이용해 직접 집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깔끔한 미용은 아니지만 , 누더기옷을 입은 듯한 모습이어도 복슬한 털옷보다는 시원합니다. 직접 미용을 하는 경우에는 상처가 생기지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예민한 배부분과 특히 젖꼭지 주변을 조심해서 미용을 해야합니다.




고양이 털갈이 시기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한 방법으로도 완벽하게 털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집안의 모든 곳에 털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해주고 옷에 묻은 털은 돌돌이로 떼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기 전이라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한 뒤에 입양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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