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아주 치명적인 복막염은 지난 2016년 제게서 소중한 두 아이를 보내게한 무서운 존재입니다.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지않기를 바라기때문에 더 배우고자하는 마음으로 공부했으며 고양이 복막염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복막염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뿐만아니라 처방을 내리는 수의사에게도 두려운 존재라고하는데요 주로 3세이하의 어린 고양이에게 발생합니다.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 FCoV : Feline coronavirus / FECV : feline enteric coronavirus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FIP :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항체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양성인 경우 초음파나 혈액검사를 통한 신체기관의 여러 수치들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병명때문에 전염되는 병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복막염 그 자체로는 전염성이 없으며 분변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이될수는 있습니다. 

코로나는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가지고있는 흔한 바이러스이며 코로나가 변이될 확률은 5%정도입니다.

고양이 복막염의 증상은 크게 두가지 타입에 다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이 유출형인 습식복막염이며 복수나 흉강에 액체가 축적되며 고열과 식욕저하, 체중감소, 황달,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유출형인 건식복막염은 습식과 증상은 비슷하나 습식보다 진행속도가 느리고 복수나 흉강에 액체는 차지않습니다. 건식은 신경에 문제가 생기기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비가 오거나 안질환으로 인한 실명까지 다다를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바이러스가 변이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않았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복합적인 증상들로 다른 질병일 가능성도 높기때문에 병원에서도 60%로 의심된다고 할 뿐 복막염에 대한 확진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예방 백신은 나왔으나 효과가 미미하고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아 권하지 않는 병원이 많습니다. 


가장 무서운 이유는 치료법이 없는 불치병이기때문입니다. 

항생제나 다른 치료로도 그 시기를 조금 늦출수 있을뿐 그 또한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주게되어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플로스 원이라는 과학 잡지에서는 항바이러스 치료후 20일안에 정상으로 회복했다며 치료법에 대한 실마리가 풀렸다고 밝혔으나 의학계에서는 완치자체를 병에 대한 오진을 내렸을 확률이 크다고 얘기하고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고양이가 생활하는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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