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 콜레스테롤 이란?

LDL 콜레스테롤 이란?

건강에 콜레스테롤이 중요하다는 말은 다들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런데 어디에서는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으니 먹으면 안된다하여 나쁜건가? 하다가도 몸에 꼭 필요하다고 하니 좋은건가 ? 헷갈리게되어 찾아보았습니다. 

콜레스테롤이 좋다고도하고 나쁘다고도 하는 이유는 콜레스테롤에도 종류가 있기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지질의 밀도에 따라 나누는데요 , 우리가 보통 좋다고 얘기하는 콜레스테롤은 고밀도지질단백질(HDL)이며 나쁜점을 얘기할때에는 저밀도지질단백질(LDL)입니다. 콜레스테롤이 위험한 이유도 LDL 콜레스테롤 때문인데요, LDL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일까요 ?

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와 알코올이 조합된 스테롤중 하나로 모든 동물세포의 세포막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질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서 흡수되기도하고 우리몸에서 합성하기도 하는데요 , 혈전의 주요 구성 성분이기때문에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이란?

LDL 콜레스테롤은 세포에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 ? 

우리 몸은 똑똑하기때문에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낮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과 지질을 합성시켜서 부족한 부분을 채웁니다. 

그러나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피가 떡져 혈액속에 혈전이 생겨 혈관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질환뿐만아니라 뇌 건강에도 관여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무서운 질병 중 하나인 치매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미국의 캘리포니아대학 알츠하이머병 센터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크다고 밝혀졌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병하는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성분인데요 , LDL 콜레스테롤은 베타 아밀로이드의 빠른 생성을 돕는 촉매제역할을 합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세포막 샘플을 LDL 콜레스테롤에 노출시키는 실험 시 , 베타 아밀로이드 덩어리가 형성되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베타 아밀로이드 덩어리가 커지면서 치매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기름진 음식 , 피자 , 치킨 등의 음식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기때문에 식습관부터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보다는 탄수화물 섭취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탄수화물은 과잉섭취하게되면 몸에서 에너지로 쓰고 남은 여유분이 중성지방 형태로 지방세포에 저방되고 중성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만들기때문에 탄수화물보다는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 채소들과 올리브유 , 등푸른 생선 ,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 내 지질 분해 효소를 활발하게 해주기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좋은 식품입니다. 또 하루 20분~ 30분정도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LDL 콜레스테롤 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 궁금증이 해소가 되셨나요 ? 어떤 질병이든 발견했을때에는 어쩌면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좋은 식습관을 통해 잘 관리하고 예방해서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