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되어있던 돈스코이호가 발견됬다고 알려지면서 전 세계가 깜짝 놀랄 사실을 국내외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돈스코이호의 정식 명칭은 ‘드미트리 돈스코이’로 1905년 러일전쟁 당시 대한해협 앞바다에서 발발한 쓰시마 해전에 참전했던 제정러시아의 장갑순양함으로 , 러시아 해군이 참패 후 블라디보스톡으로 도주하다가 배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침몰시킨 침몰선입니다.
침몰선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 돈스코이호에 있는 5000개 상자에는 막대한 양의 금괴가 실려있다는 소문이 돌았기때문인데요, 금괴의 무게만해도 200톤에 달하며 현재 가치로 따지면 자그마치 150조원에 이른다고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보물선의 등장에 떠들썩한 것입니다.
이 보물선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돈스코이호는 지난 2003년 발견되었으나 해양수산부에서는 진짜인지 아닌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소유권 문제가 국제법으로 명확하지않아 러시아와의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인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일그룹은 인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인양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 소유권 문제에 대한 다툼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는데요, 신일그룹은 우리 영해에서 스스로 침몰했고 침몰 후 100년이 지났기 때문에 러시아가 소유권을 주장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돈스코이호가 진짜 보물선인가에 대해서는 보물 상자로 보이는 물건이 있다는 것은 확인됬으나 아직 열어보지 못했기때문에 소문으로만 무성한 것입니다.
이 보물상자를 열기위해서는 신일그룹은 매장물 추정 가액 10분의 1 이상에 달하는 약 15조원의 발굴보증금을 납부해야하는데요, 아직 그런 절차를 밟았다는 사실도 없고 그 당시 6000톤 전함이 200톤에 달하는 금괴를 싣고 다닐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것도 의문입니다.
(출처 : 아태이론물리센터)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신일그룹의 주가는 17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18일에 폭등하면서 현재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있으며 가상화폐인 신일골드코인에 대한 수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돈스코이호의 발견이 엄청난 보물선일지에 대한 탐사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조언하기도 했습니다.